서울 청년을 위한 자립 지원 사업인 청년수당 2차 모집이 6월 10일(화)부터 단 3일간 진행됩니다.
자격이 되는 분이라면 최대 6개월간 월 5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건만 충족한다면 단기 근로자도 참여 가능하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혜택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글에서는 신청 대상, 제출 서류, 수당 활용 방법까지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1. 어떤 청년이 신청할 수 있을까요?
서울시 청년수당은 서울에 거주하면서, 현재 미취업 상태인 청년을 대상으로 아래 조건을 만족할 경우 신청 가능합니다.
- 연령 기준: 만 19세~34세
→ 1990년 6월 1일 ~ 2006년 6월 30일 출생자
→ 군 복무를 마친 경우 복무 기간만큼 연령 조건 연장 가능 - 소득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 취업 상태: 미취업자 또는 주 30시간 이하, 3개월 이하 단기근로자
→ 단기근로자는 반드시 근로계약서 등 증빙 자료 제출 필수
특히 단기 아르바이트나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청년도 근로 조건이 맞으면 신청 가능하니 자신이 해당하는지 꼼꼼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2. 신청 접수는 단 3일, 마감 시간 유의!
이번 청년수당 2차 신청은 6월 10일(화) 오전 10시부터 6월 12일(목) 오후 4시까지 온라인 서울시 청년 포털 ‘청년몽땅정보통’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을 것 같지만 마감이 오후 4시라는 점을 기억하여 서두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서류 제출도 전자 방식이므로 미리 준비해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제출 서류, 꼼꼼하게 준비하자
모든 제출 서류는 원본 스캔본으로 제출해야 하며, 사진이나 캡쳐본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신청을 고려하고 있다면 지금 바로 필요한 제출 서류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필수 서류: 최종학력 졸업증명서 또는 수료증
→ 졸업예정자의 경우 성적증명서 또는 재학증명서+성적증명서 가능 - 단기근로자 제출 서류(선택): 근로계약서 등 근무 증빙자료
- 만 35~37세 군필자(선택): 병적증명서 또는 주민등록초본
4. 지원 금액과 사용 방법은?
청년수당은 매달 50만 원씩 총 6개월간, 최대 300만 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매월 1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자기성장기록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 지급일: 매월 29일 (공휴일·주말일 경우 앞당겨 지급)
- 지급 수단: 신한은행 청년수당 전용 체크카드
- 사용처: 카드 결제 가능 업종 전반 (유흥업소, 귀금속 등 제외)
현금 사용은 제한되지만 증빙서류를 제출한다면 주거비·공과금·교육비 등은 예외적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5. 실제 수령자들의 후기, 어떻게 활용했을까?
공공기관 취업 준비생 A씨
“수당으로 자격증 교재를 여러 권 구매했고,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진로 설정이 훨씬 체계적으로 가능해졌어요.”
공인중개사 도전 B씨
“1회차 수당 전액을 EBS 공인중개사 강의 결제에 사용했어요. 도전이 현실이 되니, 동기부여가 확실히 생겼습니다.”
예술 전공자 C씨
“조각이라는 전공을 어떻게 사회와 연결할지 고민했어요. 영어 공부와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에 대한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취업 성공 D씨
“청년수당을 받으며 진로 탐색을 할 수 있었고, 둘째 달에 실제로 취업까지 이뤄졌습니다.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여러 후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듯 서울시 청년수당은 생계지원을 넘어 진로 전환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6. 신청 전 꼭 확인할 주의사항
서울시 청년수당은 이전에 받은 적이 있는 사람은 재신청이 불가능한 1회성 지원입니다.
또한 다음에 해당된다면 신청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서울 외 지역 거주자
- 실업급여 수급자
- 군 복무 중인 청년 (사회복무 포함)
- 중복 참여자 (청년월세지원, 희망두배 청년통장,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청년수당 카드에는 클린카드 기능이 적용되어 유흥업소, 백화점, 상품권 등 제한 업종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며, 부정 사용이 적발될 경우 지급 중단 또는 환수 조치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