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6일, 티머니가 애플페이와의 연동을 공식 발표하며 이제 아이폰과 애플워치에서도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아이폰과 애플워치에서 티머니 사용이 가능해집니다"라는 문구가 게시되면서, 그간 안드로이드 전용이었던 모바일 티머니 교통카드가 애플 기기에도 적용될 날이 멀지 않았음을 알렸습니다.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하반기 중 서비스 개시 가능성이 높다고 밝혀졌고, 아이폰 교통카드를 기다려온 분들에게는 지금이 정보를 챙겨야 할 적기입니다.
1. 티머니와 애플페이, 마침내 손잡다
그동안 아이폰 이용자들은 교통카드 결제를 위해 실물 카드나 별도 단말기에 의존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2025년 6월 16일 티머니 측은 애플과의 기술 협의를 이미 마친 상태로, 연동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발표로 애플페이 사용자들도 모바일 티머니 기능을 통해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어떤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을까?
지원 기기는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기존 애플페이 교통카드 기능의 적용 기종을 참고하면 예측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아이폰 XS 이상, 애플워치 Series 4 이상 모델에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애플이 교통카드 기능을 NFC 기반으로 구현하는 데 있어, 이 기기들부터 ‘익스프레스 트랜싯’이라는 기술을 본격 지원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사례와 마찬가지로 국내도 유사한 기기 기준을 따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적용 시점은 언제쯤?
정확한 일정은 아직 미정이지만, 여러 언론 보도에 따르면 티머니 측은 2025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빠르면 8~10월 사이 서비스가 시작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시스템 개발은 거의 완료된 단계이고, 현재는 적용 지역과 내부 테스트 등이 진행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4. 어떻게 설정하고 쓸 수 있을까?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기존 Apple 지갑 앱(Apple Wallet)에서 티머니 교통카드를 등록하는 방식이 유력합니다.
- 지갑 앱 내 '티머니 교통카드' 추가
- NFC 활성화 후 아이폰 또는 애플워치로 개찰구 터치
-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간편하게 이용 가능
이는 현재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티머니 사용 방식과 거의 유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NFC 방식에 익숙한 사용자라면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5. 서울시의 태그리스 결제까지 연결될까?
티머니 애플페이 연동은 단순한 카드 추가 그 이상입니다.
현재 서울시는 폰을 꺼내지 않고 지하철을 타는 ‘태그리스 결제 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이며, 티머니 역시 이에 대응하는 자동결제 시스템을 애플페이와 연동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이로써 가까운 미래에는 아이폰을 꺼내지 않고도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6. 자주 묻는 질문 정리 (FAQ)
Q1. 언제부터 쓸 수 있나요?
→ 아직 확정 일정은 없지만, 2025년 하반기 적용 가능성이 높습니다.
Q2. 별도 앱 설치가 필요한가요?
→ 가능성은 낮습니다. 애플 지갑 앱 내에서 직접 등록하는 방식이 유력합니다.
Q3. 애플워치도 함께 사용할 수 있나요?
→ 네, 티머니 측이 공식적으로 애플워치도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7. 이제 곧 달라질 우리의 일상
티머니와 애플페이의 만남은 단순히 기술 협업을 넘어, 국내 모바일 결제 환경 전반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특히 실물 카드 없이도 교통카드를 등록하고, 지하철이나 버스를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출시 일정과 사용 방식이 구체화되기 전까지는, 관련 공식 발표를 주기적으로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쓰는 사용자라면, 이제는 실생활 속에서 더 편리한 이동을 경험할 준비를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