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달이자, 전국 곳곳이 꽃으로 물드는 시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연의 계절감을 가장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국내 꽃 명소들을 중심으로 여행지를 추천드립니다.
라벤더와 수국, 네모필라, 금계국, 샤스타데이지 등, 이 시기에만 즐길 수 있는 감각적인 장소들을 중심으로 여행을 계획해보세요.
아름다운 풍경과 힐링을 동시에 누리고 싶다면 지금부터 소개할 여행지 정보를 꼭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동해 무릉별유천지에서 라벤더가 피어나는 풍경을 만나다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무릉별유천지는 6월이 되면 보랏빛 라벤더가 수를 놓은 듯 만개합니다.
호수와 어우러진 그 풍경은 해외 여행지 못지않은 이국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2025년 라벤더 축제는 6월 14일경부터 시작되지만, 올해는 늦은 봄 추위로 인해 개화 시기를 실시간으로 확인한 뒤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자연이 주는 감동을 오롯이 느껴보고 싶다면, 혼잡을 피할 수 있는 평일 방문과 근처 숙소 예약을 함께 추천드립니다.
평창과 정선의 고원에서 샤스타데이지를 마주하다
평창 육백마지기와 정선 하이원리조트는 각각 높은 고도에서 피어나는 샤스타데이지의 명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하얀 꽃들은 초여름 햇살과 함께 시원한 고원 바람 속에서 만개하며, 보기만 해도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선 하이원리조트는 리조트 내 카트를 이용해야 넓은 꽃밭을 이동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이동수단과 비용도 함께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지역 모두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아질 수 있으므로, 조용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평일 여행과 숙박 결합을 추천드립니다.
함양 상림공원에서 만나는 국내 유일 네모필라 정원
일본 대표 꽃으로 알려진 네모필라는 국내에서는 거의 볼 수 없지만, 경남 함양 상림공원에서는 그 보기 드문 풍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다양한 식생과 함께 네모필라가 어우러져 걷기 좋은 산책 코스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가족 단위나 조용한 산책을 선호하는 분들께 추천드리며, 꽃 외에도 숲의 싱그러움을 함께 즐길 수 있어 힐링 효과도 만점입니다.
일정 중 숙소 예약도 고려하고 있다면, 정부 주관 숙박 지원 혜택도 꼭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수국의 계절, 통영과 진주에서 만나는 컬러풀한 풍경
6월 중순부터는 수국이 절정의 시기를 맞이합니다.
통영의 광도천수국길은 강을 따라 이어진 수국 산책로가 유명하며, 같은 지역의 이순신공원은 바다 배경과 함께 수국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장소입니다.
진주의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수국 축제를 통해 조용한 분위기에서 꽃을 즐기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이들 장소는 모두 계절성과 지역성이 뚜렷하기 때문에 짧은 일정 속에서도 특별한 여행이 가능한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영월 동서강 연당정원의 금계국, 그리고 여유
잘 알려지지 않은 조용한 명소를 찾는다면, 강원도 영월의 연당정원을 추천드립니다.
6월 중순, 노란 금계국이 정원을 가득 채우며 한적한 감성을 자극합니다.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한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이보다 좋은 곳은 찾기 어려울 것입니다.
무엇보다 방문객이 많지 않아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 좋으며, 숙소 수요도 상대적으로 적어 여유로운 예약이 가능합니다.
철원 고석정꽃밭, 실시간 개화 정보가 핵심
철원의 고석정꽃밭은 매년 다양한 꽃들이 자리를 채우는 명소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개화 속도가 느려, 방문 전 개화 정보 확인을 추천드립니다.
현재는 무료 개방 중이며, 본격적인 개화가 시작되면 훨씬 더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운 위치에 있어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적합하며, 철원 내 숙박 예약 시 정부 할인 쿠폰을 활용하면 여행 경비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 6월 여행을 떠날 타이밍입니다
꽃이 피는 시기를 맞춰 떠나는 여행은 자연이 선사하는 최고의 순간을 만나는 일입니다.
라벤더, 수국, 네모필라… 계절이 바뀌기 전 지금 떠나야만 볼 수 있는 풍경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한 여행을 준비하면서 숙박 계획도 함께 하신다면, 정부가 주관하는 숙박 세일 페스타 할인 쿠폰도 반드시 활용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