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와 일, 가사까지 모두 감당해야 하는 가정에게 '시간'은 가장 부족한 자원입니다.
특히 임산부나 어린 자녀가 있는 맞벌이 부부, 다자녀 가정이라면 하루하루가 전쟁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요.
서울시는 이러한 가정을 돕기 위해 ‘서울형 가사서비스 지원사업’를 운영하여 대상 가정에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현재 기준으로 신청 조건, 지원 내용, 포인트 사용 방법까지 확실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서울형 가사서비스란?
서울형 가사서비스 지원사업은 서울시가 육아 및 가사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전문 가사도우미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정책입니다.
단순한 가사 청소뿐 아니라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까지 포괄해 가정의 생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서울시형 맞춤 복지 서비스입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70만 원 상당의 가사서비스 이용 포인트를 지급받으며 이 포인트는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32개 가사서비스 업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어떤 가정이 신청할 수 있을까?
다음 세 가지 조건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신청 가능합니다.
1. 임산부 가정
- 임신 3개월(12주) 이후부터 출산 후 1년 이내의 산모
2. 맞벌이 가정
- 12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며, 부부 모두 소득활동 중인 가정
- 직장·프리랜서·자영업 등 다양한 형태의 근로 소득자 포함
3. 다자녀 가정
- 18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이며, 이 중 한 명 이상이 12세 이하인 가정
📌 공통 조건 :
- 반드시 서울시 거주자여야 하며,
-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일 경우에만 해당합니다.
얼마만큼 지원받을 수 있을까?
- 1인당 최대 7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
- 이 포인트는 신용/체크카드(본인 명의)에 적립되며
- 서울시 지정 가사서비스 업체에서 사용 가능
-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되므로 서둘러 신청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포인트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신청 마감은 11월 21일 전후로 예상되니 이른 신청이 유리합니다.
신청 방법과 절차는?
서울맘케어 공식 홈페이지(www.seoulmomcare.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오프라인으로는 동주민센터, 복지관,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습니다.
🔹 필수 준비서류
- 주민등록등본
-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 가족관계증명서
- 재직증명서 또는 소득금액증명원 (맞벌이, 자영업자)
- 임신확인서 또는 출산증명서 (임산부)
- 자녀 주민등록등본 (다자녀 확인용)
모든 서류는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본이어야 유효합니다.
사용 가능한 카드사 및 사용처
서울형 가사서비스 포인트는 본인 명의의 아래 카드를 통해 사용이 가능합니다.
| 카드사 | 비고 |
|---|---|
| 신한카드 | 국민행복카드만 사용 가능 |
| 삼성카드 | 일반 카드 사용 가능 |
| KB국민카드 | 사용 가능 |
| 우리카드 | 사용 가능 |
| BC카드 | 우리카드와 동일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 |
가사도우미는 서울시가 직접 검증한 32개 업체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 시 해당 목록도 함께 제공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출산한 지 8개월인데 신청 가능할까요?
→ 가능합니다. 출산 후 1년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Q. 카드가 본인 명의가 아닌데도 가능한가요?
→ 반드시 신청자 본인 명의의 카드만 사용 가능합니다.
Q. 아이 셋이 있지만 모두 13세 이상인데요?
→ 아쉽게도 ‘다자녀’ 조건 중 1명 이상이 12세 이하일 때만 해당됩니다.
지금 신청해야 하는 이유
서울형 가사건강지원서비스는 단순한 청소·집안일 지원을 넘어서 가정의 일상 회복과 정신적 안정까지도 돕는 정책입니다.
특히, 출산을 앞두고 있거나 육아로 하루하루가 힘든 가정이라면 지원 서비스를 통해 경제적, 육체적 부담을 덜어주는 도움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서울시의 예산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정해진 인원만 신청 가능하며 신청 시기와 서류 준비 여부에 따라 선착순 마감될 수도 있으므로 본인에게 해당되는지 여부를 확인 후 신속하게 신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