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양육수당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복지 제도입니다.
24개월 이상 86개월 미만의 미취학 아동이 대상이며 월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받으실 수 있습니다.
신청은 주민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양육 부담이 큰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로 이번 글에서는 신청 조건, 금액, 유의사항 등을 상세히 안내합니다.
가정양육수당이란?
아이를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은 생각보다 큽니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보내지 않고 직접 가정에서 돌보는 경우 경제적 부담은 더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부모들을 위해 마련된 것이 바로 가정양육수당입니다.
가정양육수당은 국가에서 매달 일정 금액을 지급해 가정 양육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간단히 말해, 아이를 집에서 키우는 조건으로 양육비를 지원해주는 복지 정책입니다.
지원 대상과 연령 조건
가정양육수당의 주요 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아이돌봄서비스 등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는 영유아입니다.
2025년 기준으로 다음과 조건에 해당한다면 혜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24개월 이상 86개월 미만(만 2세~7세)의 아동
- 보육료, 유아학비, 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 등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
즉, 아이가 집에 있고 가정에서 돌보신다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금액 자세히 알아보기
연령과 상황에 따라 지원 금액은 달라집니다. 2025년 기준 지원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 연령(개월) | 월 지원 금액 |
일반 가정양육수당 | 24개월 이상 ~ 86개월 미만 | 10만 원 |
장애아동 양육수당 | 24개월 이상 ~ 36개월 미만 | 20만 원 |
36개월 이상 ~ 86개월 미만 | 10만 원 | |
농어촌 양육수당 | 24개월 이상 ~ 36개월 미만 | 15만 6천 원 |
36개월 이상 ~ 47개월 미만 | 12만 9천 원 | |
48개월 이상 ~ 86개월 미만 | 10만 원 |
아이의 상태나 거주 지역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므로 본인 상황에 맞는 지원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정양육수당 신청방법
신청은 방문 신청이나 온라인으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1. 방문 신청 : 거주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2. 온라인 신청: 복지로 홈페이지 (https://www.bokjiro.go.kr)
준비물
- 신청서
- 보호자 신분증
- 통장 사본
- 기타 추가 서류(해당자만)
온라인 신청 시 공인인증서 또는 공동인증서가 필요하니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주의할 점과 유의사항
다음 유의사항을 숙지하시어 가정양육수당 혜택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보육료나 유아학비와 중복 수령 불가
- 아이돌봄서비스(종일제)와 중복 수령 불가
- 아동이 90일 이상 해외 체류 시 수당 정지
- 아동의 취학년도 2월까지만 지급
중복 수령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며 시스템상 자동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실수로라도 이중 신청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 사례로 보는 양육수당 활용법
직장을 그만두고 아이를 돌보고 있는 A씨는 매달 10만 원의 양육수당을 받고 있습니다.
적은 금액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분유값과 기저귀값 일부를 충당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특히 둘째를 출산하면서부터는 장애아 양육수당까지 받아 경제적 부담이 한층 줄었습니다.
이처럼 실제로도 많은 부모들이 양육수당을 활용하며 양육비 부담을 덜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 어린이집 보내다가 그만두면 다시 받을 수 있나요?
A. 네. 어린이집 이용을 중단하고 가정에서 양육하게 되면, 다시 신청 가능하며 수당 지급이 재개됩니다.
Q. 조부모가 돌보는 경우에도 신청 가능한가요?
A. 아동이 가정에서 양육되고 있으며, 보육료나 유아학비를 받지 않는 조건이라면 가능합니다.
Q. 외국인 부모도 신청 가능한가요?
A. 아동이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경우, 부모의 국적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키우는 아이, 국가가 함께 돌봐드립니다
가정양육수당은 아이를 집에서 양육하는 부모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주는 유용한 복지 혜택입니다. 신청은 간편하고 지급액도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으니 꼭 혜택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부모로서 아이와 함께하는 더 행복한 가정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금 바로 신청해보시기 바랍니다.